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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 못합니다.

by ☆★JJinJJin★☆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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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란?

재무제표란 한 마디로 말하자면 기업의 재무와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말합니다.

가정에서 가계부를 써보면 주로 어떻게 돈이 쓰이는지에 대한 파악을 할 수 있듯이, 기업들도 어디에 어떤 식으로 비용을 쓰는지를 알기 위해서 상장되어 있는 모든 기업들은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재무제표는 분기별로 공개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업들은 영업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혹은 못하는지, 현금이 충분한지 없는지, 부채는 얼마나 있고 보유한 자산은 얼마인지에 대한 것들에 대해 주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개를 하여야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소중한 돈을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 여러 기업들의 정보와 해당 연도의 실적 등에 대한 내용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증권거래법에서는 의무적으로 상장사들은 회사와 관련한 내용들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함을 명시적으로 밝혀놓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인터넷으로 확인하실 수도 있고 DART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지만 HTS(Home Trading System)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HTS를 살펴보면, 상단의 투자정보에서 아래쪽에 기업분석이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재무 추이나 기업분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파악하기

재무제표 보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하면 금방 손을 놓아버리곤 합니다.

봐야 할 내용도 많은 것 같고, 복잡해 보여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재무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주가는 기업의 재무에 맞게 움직여주진 않습니다. 그러니 재무제표는 내가 투자할 기업이 어떠한 상태이고 현재 저평가 혹은 고평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위한 참고서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내가 투자한 기업이 현재는 저평가받고 있어 주가가 낮지만, 재무제표를 제대로 분석하였다면 내가 선택한 기업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일시적인 급락 등에 휘둘릴 여지가 적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기본적인 재무제표 상식은 갖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재무제표 전혀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최근 연간 실적이나 분기 실적이 점점 오르고 있다면 이 기업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영업 이익이 상승하는 기업은 없겠지만, 전반적으로 이익을 꾸준히 내는 기업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반대로 끊임없이 마이너스 이익률이 반영된 기업이라면 굳이 모험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무제표에서 기본적으로 확인하셔야 할 단어들이 있습니다.

먼저 매출액입니다. 매출액은 말 그대로 기업이 해당 기간 동안 얼마나 팔았느냐에 대한 내용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영업이익은 재화나 서비스를 팔아서 얼마를 남겼느냐를 말합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이란 발생한 매출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용을 지출하고도 남는 순수 이익을 말합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의 이익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입니다.

 

ROE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자기 자본 이익률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백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십만 원의 수익을 내면 이는 10%의 수익을 낸 것입니다. 이것을 ROE라고 하며, ROE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좌비율이란 말은 기존에 있던 부채를 공장이나 땅, 재고 등을 다 팔고 나서 갚게 되었을 때 남은 돈의 비율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백퍼센터 이상이라면 기업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에서 숫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 중 하나가 바로 현금 보유율입니다.

반대로 적으면 적을 수록 좋은 것이 바로 부채비율입니다. 

보통 부채비율이 백 이하이면 가장 좋은 거지만 최소한으로 유보율보다는 적어야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에 어려운 영어들 해석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우리말로 주당 순이익입니다.

즉, 만 원짜리 기업의 주식 한 주가 일 년 동안 벌어들이는 돈을 말합니다.

그리고 PER는 Price Earning Ration의 줄임말로 EPS를 퍼센트로 나타낸 것입니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 되겠습니다.

BPS는 Book-value Per Share로 시가총액에서 부채 등을 빼고 순자산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이를 주당순자산이라고 지칭합니다.

PBR은 BPS를 퍼센트로 나타낸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PER와 EPS, PBR과 BPS는 하나의 세트로 묶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깊이 용어들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확인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초보자들은 기본적인 것부터 파악하고 천천히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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