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주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알고 가야 할 용어들을 정리해 보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용어 정리에서는 주식차트를 확인하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용어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이는 기술적인 부분을 정리한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시작하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기초 중의 기초인 용어입니다.
주식이란 무엇일까? 주식 쉽게 이해하기
요즘 너도나도 주식에 대해서 쉽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주식의 정의를 내려보자면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를 말합니다.
즉, 주주의 출자에 대하여 교부하는 유가 중권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주식은 하나의 주식회사, 즉 기업을 조각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갖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주식을 산다고 한다면 이는 해당 기업의 일부분을 구매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의 일부분을 구매하는 것, 이를 주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주식은 평일에 구매할 수 있고, 구매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할 주식의 기초적인 용어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매수와 매도, 그리고 주주
매수, 매도, 주주라는 용어는 아주 기초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매수와 매도의 뜻을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매수와 매도의 차이를 말해보자면, 매수는 내가 주식을 사는 것이 되겠습니다.
매도는 내가 샀거나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1주 샀다면 이를 매수했다고 말합니다.
매수를 함으로써 삼성전자 주인이 됩니다.
주식을 사게 되었다면 회사의 주인이 되는데, 이를 주식 용어로 주주라고 부릅니다.
배당의 뜻
기업들은 회사를 운영하게 되는데, 이때 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게 되는데 이를 배당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배당은 기업이 이익이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배당은 기업이 배당을 지급할 지, 안 할지에 대한 결정을 통해 지급하게 됩니다. 보통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주식 친화적 기업이라고 일컫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의 뜻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의 뜻을 가장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코스피가 제일 크고 코스닥은 그다음, 코넥스가 가장 작은 시장 단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위가 큰 만큼 상장하기 위한 요건이 가장 까다로운 것은 코스피입니다.
그 다음 순서로 코스닥, 코스넥이 되겠습니다.
코스피의 상장 요건은 자본금이 기본적으로 3백억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매출 규모도 천억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9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자본금은 30억 이상이어야 합니다.
코스넥은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순이익이 3억 원 이상이고 시가총액이 10억 원 이상, 자기 자본이 5억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코스피의 상장 요건이 가장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까다로운 만큼 더 안정적인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란 무엇인가?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준비가 되었다면 앞으로 어떤 기업에 내 소중한 돈을 투자해야할 지 고민해보실 겁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시가총액 확인입니다.
시가총액은 쉽게 말해서 기업의 크기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시장에서 얼마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 수치상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를 나누게 될 때 시가총액으로 나누게 됩니다.
시가총액이 1위에서부터 100위까지를 대형주라 부르고 101위에서 300위까지를 중형주, 그 이하를 소형주라고 합니다.
시가총액은 주가에다가 해당 기업의 총 주식 수를 곱하면 됩니다. 그러나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이 요즘에는 검색 한 번으로 기업의 시가총액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표적인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를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 원대이고 엘지전자는 14만 원 대입니다. 시가 총액으로 비교하자면 삼성전자는 400조 대이고 엘지전자는 20조 대입니다.
이처럼 주식은 거래되는 가격인 주가보다 오히려 시가총액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가총액을 통한 비교를 해야 내가 관심 있는 기업이 경쟁사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되어있는지 고평가 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주와 우선주 개념 바로 알기
보통주와 우선주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 번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다들 각자 사용하는 증권어플이 있을 텐데 각 증권어플에서 기업을 검색할 때 삼성전자를 검색해보세요.
그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라고 검색됩니다.
이때 삼성전자를 보통주라 부르고 삼성전자 우를 우선주라고 합니다.
보통주의 경우에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여 주주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반대로 우선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비록 의결권을 갖지 못하지만 우선주가 존재하는 이유는 기업이 만약 투자를 받고 싶을 때 주식을 만들게 되면 지분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지게 되어 경영권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선주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의결권이 없지만 보통주보다 주식 가격이 저렴하고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에 경영에는 관심이 없지만 배당은 더 많이 받고 싶으신 분들은 우선주로 투자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왜 설정해 두는가?
한국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주식시장에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가 있습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식 가격이 30%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어제 10만 원으로 마감했던 주식은 오늘 30% 높은 금액인 13만 원까지밖에 오를 수 없으며 30% 아래인 7만 원까지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결코 하루 만에 모든 투자금이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익절과 손절의 타이밍
다들 손절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겁니다. 이는 주식에서 파생된 용어입니다. 익절이란 매수한 종목이 상승을 해서 이익을 봤을 때 매도한 경우를 말합니다. 반대로 하락을 해서 손해를 보고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판 경우 손절했다고 말합니다. 주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내가 매수했을 때의 주가보다 주가가 조금 떨어졌을 때 버티고 있다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버티다가 다시 올라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심리적인 영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본인만의 익절, 손절 타이밍을 정해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겠습니다. 주식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신중함과 동시에 대범함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주식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 못합니다. (0) | 2021.09.02 |
---|---|
권리락, 증자와 권리락은 뗄 수 없는 관계? (0) | 2021.09.01 |
무상증자 유상증자, 증자란 무엇일까요? (0) | 2021.09.01 |
주식 거래량, 거래량의 변화와 주가의 변화 (0) | 2021.09.01 |
주식 기초 용어, 차트 보기 전 알아야 할 주식 용어 (0) | 2021.09.01 |
댓글0